어린이날에 대해서
어린이날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기 위해 만든 날입니다. 매년 5월 5일은 우리나라에서 어린이날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어린이의 권리와 행복을 생각해보는 특별한 날입니다.
1. 어린이날은 왜 생겼을까요?
예전에는 어린이들이 지금처럼 소중하게 대접받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일을 하거나, 의견을 말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런 어린이들의 권리를 지켜주고, 어린이가 나라의 희망이며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생각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날이 만들어졌습니다.
2.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요?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은 방정환 선생님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공부도 하고, 뛰어놀고, 책도 읽으며 행복하게 자라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1923년 5월 1일, '어린이날'을 처음 만들고, 어린이를 위한 여러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를 ‘작은 어른’처럼 대하지 않고, 한 사람의 소중한 존재로 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린이라는 말도 그때 처음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3. 어린이날은 언제부터 5월 5일이 되었나요?
처음 어린이날은 5월 1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노동절과 겹치면서 날짜가 바뀌었고, 5월 첫 번째 일요일이었다가 1946년부터는 5월 5일로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1975년부터 어린이날은 공휴일, 즉 쉴 수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매년 5월 5일이면 학교도 쉬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거나 선물을 받기도 합니다.
4. 어린이날에는 무슨 일을 하나요?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날입니다. 많은 가족들이 놀이공원, 박물관, 동물원, 공원 등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학교나 동네에서도 어린이날 기념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보통 어린이날에는 이런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 부모님이 선물을 줍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습니다
- 야외 나들이나 가족 여행을 갑니다
- 어린이 공연이나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 뉴스나 TV에서도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5. 어린이날의 의미
어린이날은 단순히 놀고 선물 받는 날이 아니라, 어린이의 권리와 행복을 생각하는 날입니다. 어린이는 자유롭게 놀고, 교육받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런 권리를 보호하고, 어른들도 어린이를 존중하고 잘 돌보아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날은 어린이 스스로도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며 올바르게 자라야 한다는 다짐을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6. 다른 나라의 어린이날은 언제일까요?
어린이날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날짜나 방식은 나라에 따라 다릅니다.
- 일본: 5월 5일 (한국과 같지만, '남자 어린이날'로 여김)
- 중국: 6월 1일
- 터키: 4월 23일 (세계 어린이날로도 알려짐)
- 브라질: 10월 12일
- 유엔(UN):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로 정함)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도 어린이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이 있습니다.
7. 어린이를 위한 권리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권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날입니다. 유엔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아동 권리 협약'을 만들었고, 우리나라도 이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중요한 권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랑받고 돌봄 받을 권리
- 학교에 가고 배울 권리
- 자유롭게 놀 권리
- 의견을 말할 권리
- 차별받지 않을 권리
어른들은 이런 권리를 지켜줄 책임이 있고, 어린이들도 서로를 존중하며 좋은 어린이로 자라야 합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가장 행복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하루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어린이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또한 어린이들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자신도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멋진 사람으로 자라야 합니다.